유심 해킹사고, 이렇게 대응하세요
- 도하 유
- 13시간 전
- 2분 분량
국내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어요. 어떤 문제가 있는지, 또 어떻게 피해를 막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어떤 문제가 생긴 걸까요?
SKT 서버가 해킹돼 일부 고객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됐어요.
유심은 스마트폰과 사용자를 인증하는 핵심 수단이에요. 만약 유심 정보가 탈취되면, 내 명의로 복제 유심과 휴대폰을 만들어 전화, 문자, 금융 인증까지 가로챌 수 있어요.
이를 '심 스와핑(SIM Swapping)'이라고 부르는데요. 실제로 자신도 모르는 새 휴대폰이 개통되고, 은행 계좌에서 5천만 원이 인출되는 사례도 있었어요.
2️⃣ 이렇게 대응하세요
①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기
SKT의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복제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보안 서비스예요. SKT 홈페이지 또는 T월드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요.
② 유심 교체하기
SKT는 사고 대응 차원에서 고객님들의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 주고 있어요. 유심을 바꾸면, 유출된 정보로 복제되는 걸 막을 수 있어요. 더 안전하게 하려면, 내장형 유심(eSIM)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에요. 칩이 따로 없어 복제 위험이 훨씬 낮아요.
현재 유심 재고가 부족해 대리점 방문 시 바로 교체가 어려울 수 있어요. 온라인 예약을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③ 유심보완 강화하기
추가 보완을 위해 유심 비밀번호(PIN)를 설정해 주세요. 스마트폰 설정 메뉴에서 쉽게 할 수 있어요.
3️⃣ 핀다 보안점검도 잊지 마세요
✔️ 비밀번호 변경하기
다른 서비스와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면, 새 비밀번호로 변경해 주세요.
✔️ 로그인 기록 확인하기
내가 모르는 로그인 기록이나 활동이 발견되면, 즉시 핀다 고객센터에 문의해 주세요. 계정 잠금 및 추가 확인 절차를 지원해 드려요.
✔️ 신용조회 기록 확인하기
다른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 내 명의로 대출이나 신용카드가 발급될 수 있어요. 금융거래에는 항상 '신용조회' 절차가 필요한데요. 핀다 '신용조회・변동 서비스'를 통해, 누가 언제 내 신용을 조회했는지 실시간으로 알림받을 수 있어요. 모르는 신용조회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청(☎︎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세요.
핀다는 앞으로도 고객님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