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론 규제가 시작돼요
올해 카드사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에 총량 규제가 적용돼요. 말 그대로 대출해 주는 양이 줄어든다는 의미인데요.
카드론이 서민들의 급전 창구 역할을 하는 만큼, 일각에서는 취약계층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대출이 어렵거나 한도가 줄어요
각 카드사는 올해 카드론 취급액을 지난해보다 3~5%까지만 늘리기로 했어요. 결국 대출이 어려워지거나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건데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을 GDP 성장률(3.8%)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에 맞춰 조정한 거예요.
지난해 말 기준 카드론 취급액은 약 42조 원으로, 2023년 대비 7.5% 증가했어요.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 수요가 카드사로 몰린 영향이 컸는데요. 이에 따라 카드론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어요.
카드론 이용 어려울 때, 대안은?
은행 대출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오히려 카드론보다 낮은 금리로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신용점수도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특히 은행 대출은 연초에 총량이 초기화되면서 한도가 다시 열리기 시작했고, 금리도 낮아지는 추세예요. 새희망홀씨, 햇살론 같은 정부지원대출도 공급이 확대됐으니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