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도 1금융권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지역 이름을 딴 은행,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지방은행’에 대해 핵심만 알려드릴게요.

지방은행도 1금융권이에요

지방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1금융권 은행이에요. 신한・국민 같은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건실한 금융기관이죠.

현재는 부산, 경남, 전북, 광주, 제주은행 총 5곳이 운영 중이며, 대구은행은 최근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서 iM뱅크로 이름을 바꾸었어요.

지방은행은 시중은행과의 경쟁을 위해 대출 한도와 금리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일부 대출은 오히려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기도 하죠.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를 살펴보면 부산은행 3.33%, iM뱅크(구 대구은행) 3.37%, 우리은행 3.63%, 경남은행 3.67% 등 순서로 낮게 적용됐고요.

전세자금대출의 경우도 전북은행 3.09%, iM뱅크(구 대구은행) 3.42%, 부산은행 3.63%, 토스뱅크 3.73% 등으로 나타났어요. 이처럼 지방은행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을 때도 있어 주목할 만하죠.

* 전국은행연합회 공시, 2024년 10월 기준

지방은행의 금융서비스는 지역 주민에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에요.

전국에 영업점이 있고,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도 잘 구축되어 있어 거주지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답니다.

지방은행은 1금융권이 아니라는 오해로 선택지에서 제외했던 분들 계셨을 텐데요. 이 글이 선택지를 넓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 대출의 경우 공급액이 소진되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

* 대출 조건은 매일 변동될 수 있으며, 대출 조회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