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3곳 이상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올해 1분기 기준 450만명 이상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우리나라 대출 보유자 1,983만명 중 다중채무자의 비중이 22.7%로 가장 높아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여러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죠.
대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대출이 늘어나면서 이자 부담도 커지고 있어요.
특히,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에 속하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분들의 연체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어요.
1분기 연체액 15조 6천억원 중 절반 이상(8조 9천억원)을 이들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연체는 신용점수 등 금융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대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요.
대출 이렇게 관리하세요
① 채무통합 활용하기
대출이 여러 개일 경우에는 ‘채무통합’이 유용해요. 여러 대출을 하나로 합치면 대출 개수가 줄어 신용점수도 개선되고 관리도 쉬워지죠. 이자 부담도 줄이고, 한도도 높일 수 있어요.
대출이 한 개일 경우에는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바꾸는 ‘갈아타기’를 고려해 볼 수 있어요. 금융당국 데이터에 따르면, 갈아타기를 통해 아낀 이자만 연평균 179만원에 달하고요. 핀다에서는 연 600만원가량의 이자를 절감한 분도 계셨어요.
② 우선순위대로 갚기
고금리 대출이나 신용점수에 불리한 대출부터 먼저 갚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특히, 3금융(대부업)이나 2금융(저축은행, 캐피탈) 대출을 먼저 상환하면 이자 절감과 신용 관리에도 큰 도움이 돼요.
③ 금리인하요구권 활용하기
‘금리인하요구권’도 틈틈이 활용해 보세요. 신용점수가 올랐거나 소득이 증가했다면,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대출은 받은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해요. 안내해 드린 방법으로 관리하면 대출 부담은 물론, 신용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