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갖고 있는 예・적금이나 보험으로도 담보대출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담보대출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한데요. 어떤 것이 있는지 지금부터 핵심만 살펴볼게요!
담보대출이란?
담보대출은 은행이 인정하는 담보물을 제공하고 돈을 빌리는 것을 뜻해요. 만약 돈을 갚지 못한다면, 담보물을 대신 가져갈 수 있는 거죠.
이러한 담보대출은 담보물의 가치에 따라 대출 여부와 한도, 금리가 결정되고요. 대부분 신용대출보다 높은 한도에 낮은 금리가 적용돼요.
실제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3%대로 신용대출(6%)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어요.
*전국은행연합회 공시, 2024.08
생각지 못한 ‘이것’도
담보가 돼요
담보라고 하면 보통 ‘집’을 떠올리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담보가 있어요.
청약통장을 포함한 예∙적금, 자동차, 주식도 담보가 되고요. 보험사에 납입한 보험료, 특허나 상표, 디자인, 저작권 등과 같은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하는 상품도 있어요.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별도의 심사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보험담보대출과 자동차담보대출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이처럼 일반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갖고 있는 자산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참고로 일부 자동차담보대출의 경우 무려 1억 원 이상 대출이 가능해요.
담보 없이 가능한
신용대출도 있어요
신용대출은 말 그대로 신용을 바탕으로 돈을 빌리는 거예요. 은행에서 직업, 소득, 금융거래 내역 등을 고려해 신용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대출 여부와 조건을 결정하죠.
종류로는 ‘은행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신용카드 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이 있는데요.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는 최고금리가 19.9%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니, 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다면 비교적 조건이 좋은 은행 신용대출을 먼저 살펴보거나,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