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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고한도 지금이 기회? 대출 수요 3년 만에 최대폭

대출수요폭증_내부썸네일

최근 ‘대출 막차’를 타려는 고객들로 은행 창구가 붐비고 있어요.


금융당국이 관리에 나섰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막기에는 역부족인데요. 어떤 상황인지 핵심만 정리해 드릴게요.




은행대출, 

한 달 만에 3.6조원 늘어났어요


주요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3조 6천억 원 넘게 늘면서 712조 원을 돌파했어요.


가계대출은 6월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5조 3천억 원 이상 증가해 3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는데요. 대출 규모는 점점 더 가파르게 늘고 있어요.




왜 이렇게 수요가 급증한 걸까요?

 

✅ 2%대 대출 기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어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거죠.


주요은행의 주담대 최저금리는 지난달 3%에서 2%대로 내려왔는데요. 신한은행의 경우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인 2.84%를 기록했어요.



✅ 부동산 거래량 증가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오른 것도 수요를 부추겼어요. 아파트 매매에 필요한 대출이 늘어난 거죠.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천 건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아파트 가격 또한 1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 스트레스DSR 연기


게다가 스트레스DSR 2단계 적용이 9월로 미뤄지면서,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했어요.


스트레스DSR은 '대출한도를 더욱 강력하게 제한하는 규제'로, 25년까지 대부분의 대출에 적용될 예정인데요. 한도가 최대 1억 원까지 줄어들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시장금리가 떨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대출한도 규제가 연기된 것이 대출 수요를 이끈 것으로 풀이돼요.




저금리⋅고한도 지금이 기회?

대출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에요


금리 인하 기대감과 9월 한도 규제를 앞두고 대출 증가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에요.


은행들은 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올리고 있는데요.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전체금리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어요. 19일 주요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연 2.8~5.2%로, 보름 전(2.9~5.3%)보다 더 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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