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늘 알쏭달쏭하죠.🥹 부동산에 관심있어도 정작 알아보려 하면 헷갈리는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2024년 부동산 제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내용 중 핵심만 뽑아서 알려드릴게요.
2024년 부동산 제도 1️⃣
자녀 계획 중이라면 내집마련 훨씬 유리해져요
우선, 갓 출산했거나 자녀 계획 중인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내년부터는 출산∙임신 가구에게 유리한 제도들이 쏟아지거든요.
✅ 신생아 특례대출
첫 번째로, 주택을 구입할 때에도 전세자금을 마련할 때에도 쏠쏠한 ‘신생아 특례대출’이 나와요.
•오직 ‘출산’만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안에 출산한 무주택가구가 대상*인데요.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오직 출산만 고려해요.
*2023년 태어난 아이부터 가능해요.
• 압도적 저금리
조건이 맞으면 1%대 금리도 가능해요!
현재 주택구입 대출, 전세자금 대출 모두 시중은행에선 금리가 4~5% 정도인데요. 금리가 낮은 디딤돌대출도 2%대 중후반 정도인 걸 고려하면, 아주 매력적인 금리죠.
더욱이 아이를 더 낳게 되면, 1명당 금리가 0.2%p씩 추가로 할인된다고 해요.
•고소득자도, 대환대출도 가능!
소득요건, 주택가격 기준도 기존 상품보다 완화됐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요.
이미 대출을 갖고 있더라도 조건만 맞다면 신생아 특례대출로 갈아타실 수 있어요. 😊
기존 대출보다 좋아진 혜택, 신청 자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로 정리해보았어요.
2024년 초 시행 예정이라고 하니, 그 전에 지원자격 등을 먼저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존 대출은 신혼부부/생애최초 상품 기준
✅ 신생아 특별공급
또한, 2024년 3월부터 출산∙임신 가구를 위한 주택 특별공급도 늘어날 예정이에요. 1년에 무려 7만 가구의 물량*이 풀린다고 하는데요.
*공공분양, 민간분양, 공공임대 포함
신생아 특례대출과 마찬가지로,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내에 출산했거나 임신한 가구가 대상이고요. 역시 혼인 여부와 상관 없이 ‘오직 출산만’ 고려해요.
출산∙임신 가구를 위한 물량이 역대급으로 쏟아져나오는 만큼, 아이를 갓 낳았거나 자녀 계획 중인 분들은 꼭 한 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듯해요!
👉 한 가지 더
아이를 키우려고 집을 살 경우, 주택구입 시 내는 ‘취득세'도 내년부터 100% 감면받아요(최대 한도 500만 원). 별도의 요건 없이 1가구 1주택자면 된답니다!
2024년 부동산 제도 2️⃣
주택청약에서 ‘결혼 페널티’가 없어진대요
독자님 혹시 ‘결혼 페널티'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결혼하면 오히려 주택청약에서 불리해진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표현인데요.
그런데 내년 3월부터는 결혼 부부들도 혜택을 볼 수 있게끔 청약제도가 탈바꿈할 예정이에요!
자세한 내용을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 소득기준 완화
•Before
현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 이하 맞벌이 부부들만 공공분양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어요.
1인가구의 신청요건은 ‘100% 이하'인데, 오히려 맞벌이 부부가 되면 더 불이익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었죠.
•After
하지만 이제는 맞벌이 부부 소득기준이 ‘200% 이하'로 완화돼요!
그렇게 되면 월 소득 1,302만원까지 공공분양 특공*에 도전하는 게 가능해지고요.
*단, 청년 특공은 제외돼요.
추첨제가 모든 유형별로 10%씩 생기는 것도 주목할 만해요.
가점과 상관없이 랜덤으로 뽑는 것이니, 상대적으로 가점이 부족한 고소득 부부 분들도 당첨을 더 기대해볼 수 있겠죠.
✅ 1인 1청약
•Before
현재는 부부 중 1명만 청약에 신청할 수 있어요. 만약 2명이 모두 청약에 당첨되면, 둘 다 무효 처리되고요.
•After
부부가 각각, 즉 ‘1인 1청약'이 가능해져요!
가령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진행 중인 부부라면, 같은 단지로 한 명은 신생아 특공에, 다른 한 명은 신혼부부 특공에 넣을 수 있는 거죠. 만약 2명이 모두 당첨되면 먼저 신청한 1건으로 인정돼요.
✅ 결혼 전 이력도 OK
•Before
결혼 전에 한 명이라도 주택을 사거나 청약에 당첨된 적 있다면, 특공에 신청할 수 없어요.
•After
하지만 이 또한 내년 3월부터는 사라져요. 과거 이력과 상관없이, 부부 모두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라면 청약에 도전해볼 수 있답니다!
👉 한 가지 더
민간분양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도 ‘3자녀'에서 ‘2자녀'까지 확대돼요.
현재 공공분양과 동일한 기준으로 바뀌는 건데요. 자녀가 2명인 부부 분들도 특공에서 2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어요.
2024년 부동산 제도 3️⃣
이젠 사라지는 상품도 있어요
아쉽지만, 2023년 한 해 동안 꿀맛 같은 혜택을 가져다주었던 제도들도 일부 사라져요.
우선, 올초 출시됐던 특례보금자리론이에요.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가입 요건은 낮추고 혜택은 강화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1년 운영기간을 마치고 2024년 1월 29일을 끝으로 중단되고요.
전세금 반환대출에 규제가 완화되었던 것 역시, 2024년 7월 중단될 예정이에요.
독자님, 오늘 2024년 부동산 제도 내용은 어떠셨나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유리한 지원이 듬뿍 늘어나는 새해인데요.
더욱이 2024년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절호의 기회라고 해요!
1월 9일,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갓 출시됐는데요. 이에 따라 주담대 금리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독자님이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핀다가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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