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신용점수가 궁금한데 괜히 조회했다가 떨어질까봐 두려워.😭
🧑 에이 그게 무슨 소리야 신용점수는 조회만 한다고 해서 절~~~~대 내려가지 않아!
👩 휴 다행이네. 근데 KCB랑 NICE 신용점수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거야? 내가 뭘 잘못했나...🥲
🧑 신용평가사마다 점수를 매기는 기준이 달라서 그래. 대학마다 수능 점수 반영 비율이 다르듯이.
👩 헷갈리게 점수로 하지 말고 그냥 예전처럼 등급제로 돌아가면 안 되나.🤔
🧑 그랬다가 1점 차이로 대출 못 받으면 억울하지 않을까?
👩 그건 맞지, 헤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점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학 입시를 결정짓는 수능 점수, 취업에 꼭 필요한 토익점수 등이 먼저 생각나셨다면 주목!
어디 가서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이제부터 '신용점수'라고 답해주세요. 인생 전반에 걸쳐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점수니까요.
오늘 핀다위키에서 소개해 드릴 키워드는 수능・토익 점수보다 100배는 더 중요한 '신용점수'입니다.
신용점수란, 각 개인에 대한 수많은 신용 정보를 종합해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장기연체 등이 발생할 가능성(위험도)을 통계적 방법에 따라 1~1000점으로 평가한 체계
📌 2021년부터 신용등급제 폐지, 이젠 신용점수만 신경쓰세요!
2021년부터 모든 금융권에서 신용등급제가 폐지되고 신용점수제가 도입됐어요. 신용등급제는 개인의 신용도를 1등급(최상)~10등급(최하)으로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대출한도를 설정했었죠. 등급제 폐지 전까지 통상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적어도 6등급은 나와야 가능했어요. 이 때문에 단 1-2점 차이로 6등급에서 떨어져 7등급을 받으면, 1금융권이 아닌 2금융권을 이용해야 했죠.
2021년도부터 도입된 신용점수제는 1,000점 만점으로 모든 신용을 1점 단위로 환산하는 방식을 쓰고 있어 좀 더 정밀하게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아쉽게 6등급에서 7등급으로 떨어져 더 좋은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없었던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된 것이죠.
📌 신용점수의 중요성
☑️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대출 조건이 좋아지고 승인 확률도 높아진다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금융기관은 신용평가사의 엄격한 기준을 토대로 산출된 신용점수를 보고 대출 조건을 결정해요.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대출 금리는 낮아지고, 대출 한도는 높아져요. 당연히 대출이 승인될 확률도 비례해서 높아지죠.
반대로 신용점수가 낮을수록 신뢰가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돈을 빠른 시일 내에 갚도록 높은 대출 금리를 부여해요. 그리고 아예 대출이 거절되는 일도 발생하죠.😢 혹시 '나는 절대 대출을 안 받을 거고 신용점수랑 난 관련 없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가요? 그래도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게 인생인데 미리미리 대비해서 손해볼 건 없겠죠?
📌KCB vs NICE, 신용점수가 다른 이유는?
☑️ 신용평가사가 신용점수를 매기는 법
신용점수를 매기는 곳은 공식적으로 와 코리아크레딧뷰(이하 ‘KCB’)와 NICE평가정보(이하 ‘나이스’)라는 개인신용평가사 두 곳입니다. 각각 '올크레딧'과 ‘나이스 지키미’라는 이름으로 신용점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신용점수는 ✋ 다섯가지 항목으로 평가돼요.
상환 이력, 과거의 채무 상황을 봤을 때 얼마나 잘 갚아왔는지, 연체된 경우는 없었는지
부채 수준, 대출이나 보증 채무 등 부채가 얼마나 있는지
카드 이용 정보, 카드와 신용카드를 얼마나 잘 갚아왔는지
신용 거래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비금융 항목, 통신요금, 보험 등 내야 할 돈을 잘 내고 있는지
☑️ 신용점수 평가 비중이 다르다
두 회사의 신용점수가 각각 다른 이유는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는 비중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KCB는 신용 거래 형태(38%)와 부채 수준(24%)을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고, 나이스는 상환 이력(31%)과 신용 거래 형태(30%)에 비중을 두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KCB 신용점수와 나이스 신용점수가 다르게 나와도 당황하지 마세요!😎
📌신용점수 올리기(feat. 핀다)
이렇게 소중한 신용점수를 올리려면?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 신용점수 올리는 3가지 법칙
1️⃣ 제때 갚기
연체 정보는 기존 연체 이력이 있는 경우, 10만 원 이상 5영업일 이상 연체 시에 한 번도 연체한 적이 없는 경우, 30만 원 이상 30영업일 이상 연체한 경우 신용평가사에 공유돼요. 딱 하루 늦었다고 연체 기록이 생기진 않지만 금융 기관의 연체 정보는 신용평가 회사나 금융권에 공유되니 절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2️⃣ 꾸준히 갚기
대출을 받았으면 꾸준히 갚아서 대출 상환 이력을 만들어나가는 게 중요해요. 가급적 대부업 대출, 현금 서비스, 카드론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꼬박꼬박 잘만 상환하면 하락했던 신용점수가 다시 회복될 수 있죠. 또, 돈을 빌릴 때는 주거래 금융회사를 지정해 집중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3️⃣ 1금융권에 갚기
1금융권(시중은행•지방은행•인터넷 전문은행)을 통한 꾸준한 거래실적은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대출이 필요할 땐 무조건 1금융권 문부터 두드려봐야 하는 이유죠. 만약 대출이 거절되어도 좌절하기엔 일러요.
1금융권 은행 중 한 곳을 주거래 은행으로 정해서 급여이체 및 카드대금 납부, 공과금 자동이체 등 정기적인 현금 거래를 한 곳에 몰아두면 되니까요. 신용점수 상승에 기여할 뿐 아니라 향후 대출 상품 이용 시에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돼요.
☑️ 핀다 '신용점수 올리기' 사용하기
이것만으로도 부족하다면? 그땐 지난 3월 핀다가 선보인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사용해보세요. 핀다의 ‘신용점수 올리기’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간단한 인증을 거쳐 건강보험 납부 증명서, 소득 금액 증명서, 국민연금 납부 증명서 등 금융기관이 알지 못하는 비금융정보를 KCB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어요.
신용점수 올리기 푸시 알림 기능도 제공해서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사용자들이 주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림을 해줘요.
서비스 론칭 10일 만에 서비스 사용자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평균 15.7점 신용점수를 올렸는데요. 가장 큰 폭으로 점수를 올린 사용자는 339점(359점→698점)을 올렸다는 사실! 여러분도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